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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끊임없는 혁신으로 한국 대표 제약사 자리매김"


입력 2021.01.04 14:22 수정 2021.01.04 14:23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매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내자"고 임직원들에 주문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이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매출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내자"고 임직원들에 주문했다.


전 사장은 4일 오전 온라인 신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나보타'의 지속 성장과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등 각 사업의 확대를 통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신약 개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K-Pharma 글로벌 리더 도약 ▲도전과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육성을 제시했다.


전 사장은 "고객에게 신뢰받고 고객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의 확보는 제약회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글로벌 임상 시험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를 비롯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난치성 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블록버스터로 활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전 사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격언을 인용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우리 모두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제약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글로벌 2025 비전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제약사에 진입하고,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선다는 대웅제약의 목표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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