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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신세경, 임시완 가족 만난다…차화연·박영규 향한 극과 극 반응


입력 2021.01.06 20:00 수정 2021.01.06 16:56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JTBC ‘런 온’ 신세경이 임시완의 ‘쇼윈도 가족’과 만난다.


6일 ‘런 온’ 제작진은 오미주(신세경 분)가 기선겸(임시완 분)의 어머니 육지우(차화연 분)을 만나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만 보고 사는 미주는 육지우를 오랫동안 동경해왔던 팬이다. 첫 방송에서 미주는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 육지우를 보기 위해 자신이 번역한 작품 시사회도 포기할 정도로 뜨거운 팬심을 드러러낸 바 있다.


여기에 선겸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흥미로운 인연의 서막을 알리기도 했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부딪쳤던 순간이 첫 만남이었다고 기억하는 미주와 달리, 선겸에겐 영화제에서 지우를 향해 열광했던 미주의 모습이 첫인상으로 남아있다.


가장 궁금증을 자극하는 대목은 바로 마무리된 줄 알았던 선겸과 미주가 아직도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아버지 기정도(박영규)의원의 반응이다. 앞서 그는 선겸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는 대가로 거마비를 전달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겸은 아버지를 부끄럽게 여겨왔던 상황을, 미주는 숨기고 싶었던 밑바닥을 드러낸 것 같아, 두 사람 사이를 잠시 냉랭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안 그래도 자신의 뜻을 거스른 선겸의 은퇴 선언으로 분노한 기의원에게 미주의 존재는 눈엣 가시가 될 예정이다. 아버지와 갈등 중인 선겸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이들 부자의 가시 돋친 언쟁을 목격하고 선겸의 곁을 지켰던 미주는 그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후 9시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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