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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지난해 액면변경 상장사 29개사…전년 대비 29% 감소"


입력 2021.01.11 14:41 수정 2021.01.11 14:41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1주당 500원→100원 분할 사례 6개사로 최다

최근 5년 간 상장법인 액면병합·분할 현황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사가 총 29개사로 2019년의 41개사 대비 29.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는 12곳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7곳이 액면변경을 시행했다. 주식 거래 등을 늘리기 위해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을 실시한 곳이 18개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액면가가 늦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액면병합을 실시한 곳은 11개사로 집계됐다.


액면분할 중에서는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사례가 6개사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을 실시한 8개사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했다.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의 액면금액으로는 1주당 500원이 1565개사로 전체의 69.0%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증권시장에서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됐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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