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추가하며 美 연기상 11관왕이라는 새로운 신화를 썼다.
12일 배급사에 따르면 윤여정은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여우조연상, 각본상), 뮤직시티 비평가협회(여우조연상),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작품상, 여우조연상) 연속 수상했다.
특히 보스턴에 이어 샌디에이고,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에서 오스카 유력 후보인 아만다 사이프리드와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여우조연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명배우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은 이번 수상으로 작품상 3관왕과 각본상 4관왕을 달성하며 오스카를 향한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이다. 또한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