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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0분 내 확인 가능한 신속항원진단키트 발매


입력 2021.01.18 11:13 수정 2021.01.18 11:32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HANMI COVID-19 Quick TEST 2월 출시 예정

감염 여부 30분 내 확인, 민감도 90%

한미약품은 오는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오는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30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HANMI COVID-19 Quick TEST'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승인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로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신속항원진단키트는 비강 내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바이러스 항원이 키트에 내장된 항체와 결합하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게 하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이용한 제품이다. 결과 확인 방식이 임신진단키트와 비슷하다.


이 제품은 간편한 사용법과 3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 때문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 감염 의심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기 진단에 사용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관련 법에 따라 의료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인이 직접 구입해 사용할 수는 없다. 이 키트를 사용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보건 당국이 진행하는 PCR 검사를 통해 확진 여부를 최종 판단한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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