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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두바이 입국 딸 이어 모친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입력 2021.02.01 19:50 수정 2021.02.01 19:50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에서 해외입국자들이 방역 관계자의 안내를 받고 있다.ⓒ뉴시스

경북지역에서 해외 입국한 딸에 이어 그 어머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두바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같은 달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첫 번째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인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으며, 장기간 두바이에 체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 이어 어머니 B씨도 1일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B씨는 다른 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28일 한 병원에 들렀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영당국은 "B씨가 딸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B씨와 접촉한 13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추가 동선이나 다른 접촉자가 있는지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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