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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게 없는 배달창업의 현실, 그렇다면 해답은?


입력 2021.02.18 11:26 수정 2021.02.18 11:26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사진=불막열삼 제공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소위 ‘집콕’ 라이프를 하는 요즘, 외식창업 시장은 배달창업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는 한편, 실제 외식업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은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비대면이 강조되는 요즘 시대에 실제 점주들이 배달을 꺼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배달만 갖고 매출을 발생시키기 어렵다는 점을 꼽는다. 홀이 있는 매장의 경우, 배달 수요가 없어도 홀 매출로 영업을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배달 전문 매장의 경우 오로지 배달 매출에만 의지해야 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두번째로 배달 관련 부자재 원가와 배달 수수료 때문이다. 포장 박스와 비닐봉지, 일회용 수저를 비롯해 리뷰용 스티커 등 배달과 관련된 다양한 부자재의 비용은 원가가 높아 매출 안에서 순이익이 남는지 살펴야 한다. 또한 배달 운영 수수료와 배달 플랫폼 별 지출, 리뷰 이벤트 등 배달과 관련한 여러 차원의 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 점도 점주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배달 플랫폼에 남는 리뷰 관리에 대해 괴로워하는 점주들이 많은 것도 배달창업에 대해 숙고해야 할 이유로 꼽는다.


막창·삼겹살 전문 프랜차이즈 불막열삼은 가맹점주들에게 배달창업의 현실적 고충을 듣고 홀매출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았다. 불막열삼의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찾는 것은 자리(상권)가 아닌 확실한 맛”임을 밝히며, 맛을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다양한 메뉴를 구성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였다. 또한 본사에서 제조부터 유통까지 책임져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가성비 트렌드를 앞세워 소비자들에겐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들이 홀 위주의 운영을 할지라도,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내세웠다.


불막열삼의 관계자는 비대면이 뜨는 현실 속에 가맹점주들이 배달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파악했다고 밝히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기본"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불막열삼에서 가맹점주들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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