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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334명 확진…내일 400명 넘을 듯


입력 2021.03.08 19:55 수정 2021.03.08 19:55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수도권 235명, 비수도권 99명 등

코로나19 백신 안전유통 모의훈련(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는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방역당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4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0명보다 84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5명(70.4%), 비수도권이 99명(29.6%)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1명, 서울 74명, 광주 32명, 인천 20명, 충북 14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 11명, 울산 7명, 대구 3명, 전북·전남·제주 각 2명, 대전·경북·경남 각 1명이다.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96명 늘어 최종 34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3.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99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381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직장과 병원, 볼링장 등 일상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학교에서도 집단발병이 확인되면서 확산세가 언제든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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