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최종 선정된 군산시내 오식도동 ‘한성필하우스’아파트 892가구 중 537가구가 분양전환에 나선다.
군산 한성필하우스는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는 군산시 오식도동에 위치한 입주 9년차 임대아파트로 지하1층 ~ 지상 최고 23층, 12개동, 전용면적 35~59㎡, 총 892세대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금번 ‘한성필하우스’아파트는 892가구 중 일부 가구가 분양전환(537가구)에 나선다. 전용면적 별로 보면 △35㎡타입 4가구, △59A타입 465가구, △59B타입 17가구, △59C타입 5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정부는 향후 10년간의 개발계획 및 사업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새만금에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목표를 2.6GW로 정하고 2025년 이후 발전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 교통 실증연구 기반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등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실증사업을 통해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상생요소, 사업의 지속가능성, 고용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고 알려졌다.
투자 여건을 개선해 민간 자본으로 계획된 내부간선도로의 주요 구간을 국가가 직접 건설하고, 공기업 참여를 확대시키는 등 투자자의 부담도 줄여가기로 했다.
저렴한 장기 임대 용지 제공, 재생 에너지 발전사업권 등의 인센티브와 투자진흥지구 지정 등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한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마침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주력산업 붕괴로 침체된 전북 경제에 활력과 재도약이 기대된다.
분양사무실은군산시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