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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강철원…오세훈 '복심' 10년 만에 서울시 미래전략특보로 복귀


입력 2021.05.12 10:26 수정 2021.05.12 10:34        최다은 기자 (danddi@dailian.co.kr)

20년 오세훈 최측근, 3급으로 재입성…새 정무수석 박찬구 전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의 '복심'으로 통하는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10년 만에 서울시로 돌아온다.


지난 11일 서울시는 강철원 전 실장을 미래전략특별보좌관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강 내정자는 20년 이상 오 시장의 최측근이었던 인물로 인사위원회 승인 등을 거쳐 미래전략특보로 임명된다.


미래전략특보는 서울의 도시경쟁력 확보와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자문 역할을 하는 3급 상당의 전문임기제 공무원이다.


앞서 강 내정자는 오세훈 시장이 국회의원이던 시절부터 오 시장의 보좌관을 지내며 20년 이상 오 시장의 정치 전략과 정책 수립을 도왔었다. 그는 오 시장의 과거 임기(2006∼2011년)엔 서울시 홍보기획관과 정무조정실장을 지냈고, 2011년 무상급식 투표 이후 오 시장의 사퇴와 함께 퇴진했다.


올해 4월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캠프 비서실장을 맡아 오 시장의 서울시장 재임 과정을 가장 근거리에서 지켜봤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강 내정자를 정무부시장, 산하 기관장 등 다양한 보직 가운데 오 시장을 보좌하는 미래전략특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정무수석은 박찬구 전 서울시의원, 정책수석은 이광석 전 서울시 정책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고 덧붙였다.

최다은 기자 (dandd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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