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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감독, '부활' 상영회 참여…교육 현장에 이태석 신부의 뜻 전파


입력 2021.05.20 09:11 수정 2021.05.20 09:12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이태석 재단

구수환 감독이 전국에서 영화 '부활' 상영회를 진행하며 이태석 신부의 뜻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구수환 감독은 전주 CGV에서 상영회를 진행했다. 전북교육청에 근무하는 장학사 일반직원 100명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지키며 관람했다.


김승환 전북 교육감은 "신부님 제자들이 올바르게 성장한 걸 보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많이 보고 느꼈으면 한다"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SNS를 통해 전북교육청은 지역별 단체상영회를 준비중이라고 직접 전하기도 했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직접 전화를 걸어와 진천에 있는 극장에서 군민들과 두 차례 상영회를 가졌다. 이후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자원봉사자, 여성단체와 함께 한 차례 더 상영회를 진행하겠다며, 구수환 감독에게 감독과의 대화를 요청해왔다.


뿐만 아니라 청주에 있는 충북교육청 단재 연수원, 교육청에서는 강연 녹화를 요청해왔다. 녹화가 끝난 후 장학사는 "제작진이 감독님의 강연을 들으며 계속해서 울었다"며 "그동안 많은 강연 녹화를 했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다"말했다고 한다.


구수환 감독은 "그동안 강연을 다니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르고 현명한 삶인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혼란스럽다는 하소연을 많이 들었다"며 "그럴 때마다 영화 '부활’에 담겨있는 감동과 희망의 눈물이 우리사회에 많이 퍼져 나가도록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하며 "교육현장에 감동과 희망의 눈물이 퍼져 나가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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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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