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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전기차 사용후배터리 재가공 사업장 실태 점검


입력 2021.05.24 07:00 수정 2021.05.23 11:57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김권중 공사 기술이사,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파일럿 라인 현장 방문

전기자 재가공 배터리 라인을 둘러보는 김권중 기술이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품 기술 향상과 재생에너지 산업 진흥을 위해 관련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지난 21일 충북 청주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파일럿 라인(파워로직스) 현장을 방문해 배터리 재가공 공정과 제품 기능시험 등 실증특례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이사는 이날 방문에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활용한 재생 제품의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업체 관계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배터리저장장치(ESS)의 실증특례사업 가능성 여부를 확인했다.


김 이사는 "사용후배터리 재활용은 기후 변화 시대에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라면서 "재생산업이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견인차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그동안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신산업‧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 지원에 앞장서 왔다. 특히 현대자동차와는 업무협약을 통해서 전기차 사용후배터리를 활용한 ESS 2개소에 대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사업을 지원해주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실태점검을 계기로 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안전성 검증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검사 방법, 절차 등의 새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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