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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수) 오늘, 서울시] 광역서울사랑상품권 600억원어치 발행


입력 2024.07.24 10:29 수정 2024.07.24 10:37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5% 할인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 가능, 보유한도 100만원

당사자 의지와 전문가 의견 등 종합해 한부모 가정 맞춤 솔루션 제공

전문가가 건물 현장 조사한 뒤 문제점 확인시켜주고 권고안 제시

서울시가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6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1. 30일부터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행 금액은 지난 5월 발행 규모 대비 2배에 달하는 600억원이다.


상품권은 30일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3시~오후 7시로 두차례에 나눠 판매한다. 출생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가 홀수인 사람은 오전에, 짝수인 사람은 오후에 상품권을 구매하는 2부제 방식이다.


오후 7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있으면 출생연도에 관계 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한도는 100만원이며,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하면 된다.


2. '경계선 지능 한부모·자녀 통합지원단' 출범


서울시가 나홀로 아이를 키우며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 한부모와 그 자녀를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계선지능 한부모·자녀 통합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한부모가정은 약 28만5000여 가구로, 이중 경계선 지능 한부모는 약 4만명으로 추산된다. 한부모가족지원센터 내 통합지원단을 신설해 상담창구 운영과 사례 관리 등을 진행한다.


통합지원단은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라면 누구나 전화(861-3023)나 카카오톡(카카오톡 채널 '서울시 경계선지능 한부모 지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3. '누수 책임 외관 확인 제도' 운영


서울시는 여름철에 집중되는 상가 건물 임대차인 간 누수 책임 다툼을 해결하기 위해 '누수 책임 외관 확인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임대인과 임차인 중 어느 쪽이든 누수 책임 소재 확인 조정을 신청하면 서울시가 당사자 조정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누수전문팀(건축사 1명·변호사 1명·담당 공무원 2명)이 상가 건물 현장에 직접 나가 당사자 입회하에 의견을 듣고 건물을 조사한다. 이후 당사자에게 외관상 발견되는 문제점을 확인시켜주고 권고안을 제시해 분쟁 해결을 돕는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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