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중태…부상자 더 늘어날 수도"
이라크 주둔 미국 공군기지에 로켓 두 발이 떨어져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격받은 곳은 이라크 서부에 위치한 알아사드 공군기지다. 지난달 25일에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한 민병대가 이곳에 네 발의 로켓 공격을 가한 바 있다.
로이터는 공격의 배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앞서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한 이란이나 친이란 세력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공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달 31일 하마스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피살되자 이스라엘에 피의 보복을 다짐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하루 전인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헤즈볼라의 고위 군사령관인 푸아드 슈르크를 사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