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한 남성이 남의 차에 돈을 던져 창문을 깨부순 후 배 째라는 식의 태도를 보여 논란이다.
18일 JTBC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서울 연신내의 한 야외주차장에서 모르는 남성이 차량을 훼손한 사연이 공개됐다.
차주인 A씨는 당시 차량을 주차한 후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술에 취한 듯한 남성이 A씨 차량으로 다가와 횡설수설하더니 여러 차례 창문을 주먹으로 때렸다.
이를 본 A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남성은 길가에 있던 큰 돌을 가져와 창문을 향해 던졌다. A씨는 창문이 산산조각 나면서 자신도 뒤통수 쪽을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씨가 차량에서 내리자 남성은 또 다른 돌을 가져와 위협했다고 한다.
A씨는 "경찰이 도착해 조사를 받았는데 남성은 또 마트에서 술을 사서 돌아가더라"라며 "갑자기 헛소리를 하면서 무차별 공격을 하니 저로선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차량 수리비가 70만원 이상 나와 남성에게 합의를 하자고 했다"며 "(하지만)해당 남성은 '돈이 없다. 도와줄 가족도 없다'며 버티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신 이상자인가" "특수폭행이다" "저런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