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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반한 김예지, 루이비통 화보 모델 됐다


입력 2024.08.20 14:42 수정 2024.08.20 14:43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김예지 선수.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 선수(32·임실군청)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데뷔한다.


김 선수와 에이전트 계약을 한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사 플필 관계자는 19일 “김 선수가 루이비통과 일회성 화보 촬영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에 끝난 파리 올림픽 후원사인 루이비통은 김 선수 외에도 파리 올림픽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국가대표 선수들의 화보를 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필 측은 "김예지 선수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김예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지 선수는 지난달 28일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올림픽 기간에 한 해외 팬이 엑스(X)에 올린 김 선수의 5월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25m 권총 경기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수천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이를 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 연기할 필요도 없다"고 댓글을 남겼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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