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종합정보 20%·토지이용계획 16%·항공지적도 14% 많이 조회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 종합정보사이트인 ‘경기부동산포털’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30만건에 달하며, 이용자의 86.9%는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부동산포털의 올해 이용 건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약 7200만건이다. 지난해 전체 이용 건수는 1억건 이상이다.
도가 지난 7월 30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30일간 경기부동산포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3247명 가운데 2822명인 86.9%가 경기부동산포털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구체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42.9%, 만족 44.0%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편리하고 좋다’, ‘아주 유용하다’,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는 등 호응을 보냈다.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는 부동산종합정보(20.7%), 토지이용계획(16.9%), 항공사진(지적도·14.3%), 부동산가격정보(12.2%) 순이다.
접속빈도는 주 5회 이상이 43.9%로 응답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부동산업 종사자(47.4%), 자영업(16.9%), 기타(8.4%)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부동산포털은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아파트 매물 정보 등 부동산 거래 정보에 특화돼 있는 민간포털과는 달리 원클릭 조회 시스템을 도입해 한 번의 클릭으로 각 필지의 토지정보, 건물정보, 이용계획 등 유용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과 기능개선을 통해 도민이 더 쉽고 편하게 경기부동산포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