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인 카페에 노상방뇨女, CCTV 딱 걸렸다

ⓒJTBC

영업 중이던 카페 뒷문에서 노상방뇨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의 카페에서 한 여성이 영업 중이던 카페 뒷문에 노상방뇨를 한 뒤 달아났다.

당시 카페는 정상 영업 중이었으며 근처 테라스에는 손님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JTBC

카페 점주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한 여성이 카페 뒷문을 열고 주변을 살피다가 구석에 쪼그려 앉아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겼다.

A씨는 "카페 뒷문에 수상한 물이 고여 있는 것을 발견해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여성의 노상방뇨 행위를 목격했다"며 "주변에 공중화장실이 두 곳이나 있었고 카페에 양해를 구했다면 화장실 사용을 허락했을텐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넘어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노상방뇨와 공연음란죄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해당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경범죄 처벌법 제3조에 따르면 노상 방뇨 등을 한 자는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형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