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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백의종군해 악독한 이재명 패거리에 처절히 맞설 것"


입력 2024.12.16 11:47 수정 2024.12.16 11:54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사무총장직 사퇴…머리 숙여 사죄"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뉴시스

대표적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백의종군해 정통보수 정당의 일원으로서 악독한 이재명 패거리에 처절하게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서범수 총장은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오늘부로 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개월, 총선의 교훈으로부터 당을 변화와 쇄신으로 이끌고, 한편으로는 거대야당의 입법폭주와 무분별한 탄핵, 특검 남발, 일방적 예산처리에 맞서 싸워왔다"면서도 "비상계엄으로부터 시작된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서 또 다시 탄핵의 심판대에 오르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참으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이유와 책임 여하를 불문하고, 이제 당을 새롭게 정비해 이 혼란한 정국을 빠르게 수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무엇보다 민심을 최우선 잣대로 변화와 쇄신을 지향하고 민생을 챙기겠다"며 "다시 한 번 이러한 사태까지 온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비상계엄으로 빚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책임을 지고 끝내 사퇴했다. 이로써 한동훈 지도부는 출범 5개월여만에 붕괴됐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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