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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진들 "당내 인사 위원장인 비대위 조속히 구성해야"


입력 2024.12.16 15:00 수정 2024.12.16 15:05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4선 이상 중진 회동…"안정·화합·쇄신 위해"

오후 의총서 의원들 총의 모으는 절차 밟을 예정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당내 인사가 위원장을 맡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당 4선 이상 중진들은 1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대출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한동훈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만큼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비대위원장과 관련해서는 당의 안정과 화합, 쇄신을 위해 경험이 많은 당내 인사가 적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비대위원장 후보 결정은 아직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 인물에 대해서는 거론 안 했다"고 답했다.


'집단지도체제도 검토하는가'라는 취지의 질문엔 "지도체제도 구체적 논의가 없었다"고 했다.


중진 의원들은 이러한 의견을 이날 오후에 열릴 의원총회에서 제안하고,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모으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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