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부서울청사서 정부 시무식 주재
"국가 조기 안정 위해 공직자 역할 중요
국가와 국민 위해 헌신해주길 간곡 당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정 조기 안정을 위해 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 시무식에서 "새해가 밝았지만, 대한민국은 전례 없던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국제 정세의 변화로 통상 환경이 급변하고 외교안보 지형의 판이 달라지고 있다"며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국민들의 상심과 불안감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염려하지 않고 일상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국정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든 공직자가 전심전력을 다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자 한 분이 내가, 한 분 한 분이 내가 국정의 중심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저와 함께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실 것을 굳게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굳건한 외교·안보, 흔들림 없는 경제, 국민의 안전 확보, 화합과 통합 등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삶의 토대가 흔들리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