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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 토론 수락했더니 또 도망…1대1 무제한 토론하자"


입력 2025.02.24 17:26 수정 2025.02.24 17:45        오수진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이재명 아닌 박찬대 '토론 등판' 조짐에…

"3대3 토론은 협상하자는 것"

"또 오락가락 행보, 국민 신뢰 없어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 왼쪽)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신이 상속세 등 세제 개편안에 대한 1대1 공개토론을 수용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박찬대 원내대표를 대신 등판시키면서 3대3 토론을 하자는 것으로 말을 바꿨다며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진행한 백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표가 나를 콕 집어 공개토론을 제안해서 흔쾌히 수용했더니 이제 와 3대3 토론을 제안하며 또 도망가고 있다"며 "3대3으로 만나면 토론이 되겠느냐. 그건 협상을 하자는 것이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 1대1 무제한 토론을 역제안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게 다시 한 번 제안한다. 1대1 무제한 토론을 하자"며 "그것이 응당 대표의 말에 신뢰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가 또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말이 자꾸 바뀌면 이 대표의 말을 신뢰할 국민들이 없어질 것"이라고 압박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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