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오늘 날씨] 낮 최고 27도 일교차 커...봄철 강아지 산책 시 주의해야 할 '이것'은?


입력 2025.04.21 00:00 수정 2025.04.21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 날씨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까지 제주도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새벽까지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0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19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강아지와 산책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유박비료를 뿌리는 곳도 많다. 유박비료는 피마자와 같은 기름작물에서 기름을 짜낸 뒤의 부산물로 만든 비료를 말한다.


유박비료는 냄새도 고소해서 강아지가 산책하던 중 주워 먹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유박비료에 포함된 리신이라는 독성 성분이다. 리신은 청산가리보다 독성이 6000배나 강한 맹독성 물질이다.


보호자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강아지가 유박비료를 몰래 섭취했다가 갑작스럽게 구토나 설사 등 이상 증상을 보일 때가 많다.


리신은 다른 독성물질과 다르게 해독제가 없어서 회복될 때까지 도와줄 수 있는 대증적 처치밖에 진행할 수가 없다. 만약 반려견이 유박비료를 섭취했다면 두 시간 안에 동물병원을 방문해 위세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