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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파고’, 이제 웹페이지 통째로 번역해준다


입력 2021.08.02 09:30 수정 2021.08.02 09:31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문서·웹페이지 형식 그대로 옮겨와 번역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파파고 번역’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로 확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사용자들은 텍스트를 따로 추출하지 않아도 문서나 웹페이지 형식을 그대로 번역할 수 있다.


‘문서 번역 API’는 폰트 크기와 색상, 정렬 등 서식이나 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번역한 결과를 출력해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 형식(docx·pptx·xlsx)를 비롯해 국내 활용도가 높은 아래한글(HPW 5.0 버전 이상) 문서 번역까지 지원한다. 최대 100메가바이트(MB)까지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다.


‘웹 번역 API’는 웹페이지 내 소스 언어로 작성된 HTML 문서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HTML 소스 내에 태그와 문장을 분리한 뒤 발췌된 문장 내용만 번역하고, 완성된 번역결과를 다시 HTML 태그와 조합해 완성된 형태로 보여준다.


API 방식으로 제공돼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소개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자 등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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