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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동산정책 발표…"임기내 전국 250만호 공급"


입력 2021.08.29 11:42 수정 2021.08.29 18:27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무주택 청년가구에 30만호 공급

신혼부부·청년 LTV 80%로 인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월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공급확대'에 초점을 맞춘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정치참여 선언 이후 첫 정책 공약 발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택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모든 국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 실현'에 두려고 한다"면서 무주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가주택을 5년 내 3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은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을 기피해 인구절벽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청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무주택 청년가구에게 건설원가로 주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분양주택인 청년원가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아둔 자산이 부족한 신혼부부 및 청년층 등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을 80%로 인상하고 저리 융자, 자본이득 공유형 무이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통해 내집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시중가격보다 낮은 건설원가로 분양가 20%를 내고 80%는 장기저리의 원리금 상환을 통해 살만한 양질의 주택을 매년 6만호, 5년내 30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도권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통해 5년 동안 전국에 250만호 이상, 수도권에 130만호 이상의 신규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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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년살자 2021.08.29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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