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부터 토트넘 홋스퍼의 지휘봉을 잡은 누누 산투(47)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현지시간) 산투 감독이 2021년 8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팬과 축구전문가 투표를 합산해 발표하는 이달의 감독상은 산투 감독을 비롯해 라파엘 베니테스(에버턴),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마스 투헬(첼시) 감독 등이 후보였고 최종적으로 산투 감독이 선정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산투 감독은 리그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리며 팀을 선두에 올려놓았다.
산투 감독의 EPL 이달의 감독상은 이번이 네 번째. 앞서 산투 감독은 울버햄턴을 지휘했을 당시 3번의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8월 이달의 선수상은 리그 3경기서 4골-3도움을 기록한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에게 돌아갔고, 아스톤 빌라의 대니 잉스는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