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을 통해 자체 브랜드 론칭의 꿈을 이룬 소상공인의 인터뷰가 화제다.
지난 8일 쿠팡 뉴스룸은 로켓배송을 통해 팬더믹 속에서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자체브랜드 론칭의 꿈을 이룬 패션의류업체 브이엠컴퍼니 손민영 대표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동대문 시장 도매업으로 시작해 의류업체 생산 대행(OEM)사업을 해오던 손민영 브이엠컴퍼니 대표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갖췄지만 정체된 비즈니스 모델, 판로 개척 한계로 사업은 늘 제자리걸음이었다. 그러나 2년 전 쿠팡에 진출하면서 올 2분기 기준 지난 1년 매출이 3배 뛰었다.
손 대표는 뉴스룸과 인터뷰에서 “쿠팡 로켓배송에 참여한 이후 사업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졌다"며 "그동안은 매출이 오르지 않아 다른 패션업체에 OEM으로 옷을 만들어 납품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로켓배송에 전념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쿠팡에 입점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온라인으로 바꿔 700~800종 디자인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다"며 "20년만에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고용도 6배 늘리며 5명 남짓으로 꾸려가던 사무실은 이제는 운영팀, 물류팀, 디자인팀 등 부서가 세분화돼 30명 넘는 조직으로 커졌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로켓배송, 로켓프레시로 대표되는 빠른 익일∙새벽 배송 ▲고객 접근성이 좋은 판매채널 ▲제품 개발과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직매입 구조로 중소상공인들이 성장의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최고의 배송 ,물류, 빅데이터 시스템을 갖춘 쿠팡에서 빠르게 온라인 경쟁력을 갖추고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게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쿠팡은 소상공인 친화적 이커머스로서 쿠팡과 함께하는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가진 소상공인들의 입점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