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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대장동 의혹, 여야 막론하고 엄정 처리…경찰과 자료 공유"


입력 2021.09.30 11:58 수정 2021.09.30 14:16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소추 담당하는 검찰, 더 책임감 느끼고 수사 임해야"

김오수 검찰총장이 29일 광주고검·지검을 찾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김오수 검찰총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 사건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30일 대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여야, 신분,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찰 등 다른 기관과도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자료도 공유하라"며 "검찰은 소추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수사에 임하라"고 주문했다.


앞서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29일 김태훈 4차장검사의 지휘하에 검사 16명과 대검 회계분석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 수사팀'을 구성해 화천대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다.


앞서 대검은 지난28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해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튿날인29일 김태훈 4차장검사 지휘 아래 경제범죄형사부(부장 유경필) 검사 9명,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 검사 3명,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검사 1명, 파견검사 3명 등 검사17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리고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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