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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전세자금·주택담보·신용대출 '제동'


입력 2021.10.13 14:19 수정 2021.10.13 14:19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창원 석전동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전세자금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접수를 일부 중단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부터 경남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다. 경남은행과 경남도·울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 간 협약으로 진행되는 경남·울산 청년전세자금 대출은 가능하다.


경남은행은 '집집마다 안심대출'과 '집집마다 도움대출Ⅱ' 등 주택담보대출도 중단했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대출은 취급한다.


공무원·교직원 신용대출과 직장인 플러스알파론 등 일부 신용대출도 중단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가계대출 총량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속도조절 차원의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증가율을 연 6%대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5~6%대로, 내년에는 4%대로 낮춘다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지난 4월 발표한 상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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