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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ESG 경영 지원 솔루션 개발 추진


입력 2021.10.26 09:06 수정 2021.10.26 09:0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금감원·이화여대·CJ제일제당과 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미래 기후 변화 대응 시나리오’로 예상 손실 예측 가능

CJ올리브네트웍스 로고.ⓒ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들의 효율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고객의 ESG 경영활동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으로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먼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CJ제일제당, 이화여자대학교 등과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사업 영향도를 추정하는 ‘데이터 기반 기후 리스크 관리모형’인 ‘프론티어1.5D(Frontier1.5D)’과제를 추진한다.


이 과제는 기후 재난에 따른 사업 설비와 공급망 등에 끼칠 영향도를 분석하는 ‘물리적 리스크’ 분석과 저탄소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손실을 추산하는 ‘이행 리스크’를 예측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과제가 완성되면 미래 기후 변화에 따른 기업의 효율적인 대응 시나리오와 예상 손실 비용을 예측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연내 프로토타입 개발을 마친 뒤 국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하고 내년에 고객사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고객의 ESG 역량 지원에도 나선다.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사업장 에너지 관리 효율화 ▲원재료·협력사 SCM 리스크 최소화 ▲사업장·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대외 ESG 평가·규제 대응 강화 등 고객사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돕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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