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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이재명 잡는 원희룡, 대한민국 부패 청소하겠다"


입력 2021.10.27 10:41 수정 2021.10.27 10:52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대장동 국민 분노 알아 '청소부' 자처

법꾸라지 이재명 잡기 위해 밤새 노력

대한민국 바꾸는 시작…힘 실어달라"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 참배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할 적임자는 자신이라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부패를 청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잡는 원희룡'이라는 말이 제가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이라며 "당내 경선도 본선처럼 이재명 후보와 싸웠다. 대장동 게이트로 인한 국민적 분노를 알고 있기에 '부패 청소부'를 자처한 것"이라 언급했다.


이어 "여러 안전장치를 통해 법을 피해 가는 '법꾸라지'를 잡기 위해 캠프 내 TF팀과 밤새워가며 증거를 찾고 국민께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과 이재명 후보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이 시급하지만, 이것은 대한민국을 바꾸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 말했다.


그는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로서는 한계점이 분명하다. 제가 본선에 진출하고 정권교체를 해야만 지금 시작한 부패 청소를 완결 지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경선에서도 잡았듯이 본선에서도 잡고 반드시 승리하겠다. 무능하고 부패한 후보를 유능하고 깨끗한 후보 원희룡이 이길 것"이라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지지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후보, 대한민국을 깨끗하게 청소할 후보 원희룡"이라며 "원희룡만이 해낼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아울러 원 전 지사는 "이재명 잡는 원희룡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꿈에만 그리던 '부패 없는 대한민국'을 '부패 청소부 원희룡'이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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