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가장 높은 성적표
정치는 '사람' 아닌 '사람들' 하는 것
尹 개인의 집권 아닌 국민의힘 집권"
국민의힘 대선후보 본경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책임당원선거인단 모바일투표 첫날 투표율이 43.8%를 기록한 것과, 정당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석열 전 총장은 2일 SNS에서 "첫날 투표율 44%, 정권교체의 희망을 봤다"며 "기쁜 소식은 또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당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성적표"라고 언급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책임당원선거인단 모바일투표를 개시했다. 첫날 투표율 집계 결과 43.8%를 기록해 지난 2차 예비경선의 투표율을 훌쩍 뛰어넘었다.
또,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37.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25.9%)과 11.4%p의 큰 격차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와 관련, 윤석열 전 총장은 "나 윤석열은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한다거나,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나 윤석열이 우리 당의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개인이 집권하는 게 아니다. 국민의힘이 집권하는 것"이라며 "그 길을 당원과 국민과 함께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