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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에 3백만 달러 투자


입력 2021.11.05 14:05 수정 2021.11.05 14:06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초현실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 제작사

폴 매카트니 등 유명인 가상 아바타 전문성

메타버스 기업 ‘하이퍼리얼’ 로고.ⓒ하이퍼리얼

펄어비스는 북미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퍼리얼에 3백만 달러(약 35억원)를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하이퍼리얼은 A급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을 기반으로 한 초현실적인 디지털 아바타 ‘하이퍼모델’ 제작사다. 제작된 하이퍼모델은 한 번의 인물 스캔으로 영화·뮤직비디오·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활용하고 재활용할 수 있다.


최근 폴 매카트니가 젊은 시절 모습으로 등장한 뮤직 비디오 ‘Find My Way’, 소니와 협업한 매디슨 비어의 가상 콘서트에도 이 회사의 아바타 기술이 사용됐다.


김경엽 펄어비스 투자전략총괄은 “하이퍼리얼은 실존 인물의 가상 아바타화에 있어 선두업체이자 업계 최고의 전문성을 입증한 회사”라며 “파트너십을 구축해 게임 이외에도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사업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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