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학술회’ 개최

자연기반해법 원칙·국제 동향 주제

환경부와 국가물관리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2021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학술회'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는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함께 4대강 조사·평가단 전문위원회 공동으로 ‘2021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학술회’를 오는 12일 충북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 개최한다.

학술회는 ‘자연기반해법 우리 강 자연성 회복·증진’을 주제로 한다. 자연 기능과 공정을 모방한 생태적 설계기법을 통해 수량·수질·수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통합관리와 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에 관해 정부와 전문기관, 시민단체가 참여해 논의한다.

학술회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자연기반해법의 원칙 및 국제적 동향’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자연기반해법 수질·수생태계 개선·복원 ▲기후재해 대응력 강화 ▲농업 물관리 개선 ▲시민참여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연기반해법을 적용한 물관리 기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주제 발표 내용을 토대로 미래의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의 발전 방향에 관한 토론이 예정돼 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발제자와 토론자로 최소화한다. 대신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환경부 유튜브를 통해 중계할 계획이다.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번 학술회가 우리 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하나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모두의 노력과 실천이 모여 보다 건강해진 우리 강이 미래 세대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