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라더니…이재명 배우자 이송한 119 대원, 실제 질책 당했다
소방 당국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구급 이송한 사실을 별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시 출동한 119 대원들을 질책한 소방공무원을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질책 논란을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던 이재명 선대위 측의 입장이 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재명 후보 배우자를 이송한 사실을 별도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19 대원들을 질책한 소방공무원을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공수처 '윤석열 먼지털기 수사' 논란…고발사주 입증 '배수진' 쳤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 총 4건의 고발 사건을 입건하면서 '선거개입'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권을 중심으로 공수처가 '먼지털기식 표적 수사'를 벌인다는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공수처가 가까운 시일 내 혐의를 뚜렷하게 입증하지 못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단독] 이민구 작심토로 "김경수 한 건에 6억 쓰고도 감옥갔는데 이재명, 고작 2억 5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고발했던 '깨어있는시민연대당' 이민구 대표는 11일 데일리안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후보의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녹취 음성 2개를 검찰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번 고발건이 이 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기소 행렬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후보 측을 향해 "억울하면 변호사 수임계약서를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한국의 오바마·마크롱 돼보지 않겠나"…윤석열,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 인하 공약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국회의원·지자체장·지방의원 피선거권 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당론 발의를 환영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 피선거권 연령도 현행 만 40세보다 낮추겠다고 공약했다.
윤석열 후보는 13일 SNS를 통해 "지난 10일 국민의힘은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피선거권 연령을 현행 25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청년의 정치 참여 기회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너무 비싼 아파트값에 '소형주택' 들썩…거래 한파에도 비중 늘어
최근 집값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소형주택으로 수요가 몰려들고 있다. 거래 시장에 한파가 불었음에도 거래 비중이 증가하면서 뚜렷한 선호현상을 보였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전국 주택 매매 거래건수는 81만8948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1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세, 양도소득세 강화에 따른 세금 부담이 주택 수요자들의 거래 활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백신 접종완료자 4천만 돌파…접종시작 260일만(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가 13일 누적 4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래 260일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4008만59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78.1%에 해당한다.
▲테슬라 주가, 머스크 매도에 20개월만에 주간 낙폭 ‘최대’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57억 달러(약 6조7000억원)가 넘는 테슬라 주식을 팔아치우는 동안 주가는 약 20개월 내 가장 큰 폭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미 CNBC 방송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2.8%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주식 매각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뒤 이날까지 5거래일 동안 총 15.4% 떨어졌다.
▲‘최대 7경기’ 언제나 KS 1차전은 중요하다
정규 시즌 1위 kt 위즈와 기적을 연출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서 격돌한다. 두 팀은 14일부터 시작되는 2021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를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른다. kt는 정규 시즌 최종일에 1위를 확정지었다. 시즌 내내 선두를 내달렸으나 후반기 갑작스런 부진에 빠졌고 이후 전력을 추스른 뒤 극적으로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두산 역시 포스트시즌 들어 극적인 순간을 계속 맛보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 두산은 1차전을 내줬으나 이후 타선이 폭발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준PO 상대는 잠실 라이벌 LG였다. LG 역시 만만한 팀이 아니었고 시리즈 최종전에 가서야 2승 1패를 확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