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재도약 및 필요한 정책적 방향 논의
이재홍 전 게임위원장이 포럼 대표로 취임
내달 17일 숭실대에서 창립 세미나 개최
정관계, 산업체, 학회 등이 모여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대안 마련을 돕는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이 내달 창립한다. 포럼 발족을 주도한 게임물관리위원장, 게임학회장 등을 지낸 이재홍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교수가 대표를 맡는다.
아울러 내달 17일 '위드코로나,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창립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은 이재홍 숭실대 교수의 주도 아래 문화체육관광부의 게임산업 관련 정책 도출 창구와 정부와 산업간의 소통을 위한 완충 지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게임의 인식을 제고하고 정보, 지식 공유, 게임산업의 정책 창출등이 목표다.
이재홍 교수는 숭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에서 종합문화연구학과 숭실대 국어국문과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강대 게임교육원 디지털스토리텔링학과 교수, 숭실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재분류자문위원, 제7~8대 한국게임학회 회장, 게임물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한 ‘게인산업 전문가'다.
이 교수는 예술적·문화적·기술적 가치와 글로벌 경제시대의 한류게임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기술적 환경변화에 따른 신규 지적재산권(IP) 장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국가 핵심동력으로서의 콘텐츠 가치 재인식 확인 등을 위해 포럼 창립을 추진했다.
대한민국게임정책포럼은 ▲게임산업의 현안 및 방향성 제시 ▲정부의 게임산업 육성정책 및 전략방안 제시 ▲메타버스 게임 문화 창출 ▲상생의 게임산업 풍토조성 ▲4차산업시대의 게임의 융합 및 진화의 길 모색 등이 목표다.
포럼 기대효과로는 ▲메타버스 시대를 대비한 게임의 본질과 환경 재확인 ▲대한민국 게임의 문화, 산업, 기술, 법제도 등의 미래 예측 ▲ 4차산업혁명 시대 생태환경변화 극복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 순기능적인 한국형 게임 제작풍토 선도 ▲게임적인 지식, 정보 전달 및 정책 제안 창구로 활용 ▲ 포럼 활동 결과물을 통한 정부 정책 수립 기반 마련 등이 꼽힌다.
오는 12월 17일에는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개최되는 '위드코로나,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을 주제로 한 창립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게임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사회적 합의를 통해 재도약하고, 필요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재홍 숭실대학교 예술창작학부 교수는 "게임학회장, 게임물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오랜 기간 게임산업에 종사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들을 많이 쌓아온만큼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4차산업 혁명으로 게임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산업 진흥을 도울 수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돕고, 게임이 국가의 큰 먹거리 산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게임산업의 중간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