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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연기 뻑뻑' 치킨 만들며 흡연하는 모습 딱 걸린 알바생


입력 2021.12.06 16:59 수정 2021.12.08 10:4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추측되는 한 남성이 치킨을 만들면서 한 손으로는 담배 피우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온라인 커뮤니티

6일 더쿠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치킨집 전자담배 빌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잇따라 등장했다.


작성자는 "(아르바이트생이 입은 옷) 등에 로고를 보니 XXX인 듯?"이라고 한 치킨 브랜드를 언급하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한 남성은 슬리퍼를 신은 채 비닐장갑을 낀 왼손으로 치킨을 만지고 있으며 오른손으로는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 남성은 음식을 앞에 두고 아무렇지 않게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마스크는 당연히 착용하지 않은 상태며, 위생모자도 쓰지 않았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음식 앞에서 뭐 하는 짓이야" "전자담배라도 안 좋은 건 똑같은데 미친 듯" "배달음식 못 시켜 먹겠다" "오죽 저러면 사진을 찍힐까" "우리나라 아닌 줄 알았다" "자기 먹을 음식 아니다 그건가요" "아 정말 더럽다" "머리카락도 떨어질 각" "입맛 뚝 떨어진다" "안 그래도 코로나 위험한데 마스크는커녕 담배라니"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채취·제조·가공·사용·조리·저장·소분·운반 또는 진열을 할 때에는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약 이를 위반할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및 시정조치의 대상이 된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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