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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말연시 음주운전·무단횡단 특별단속 실시


입력 2021.12.10 14:14 수정 2021.12.10 14:16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주요 교차로·사고다발 지역에 경찰 배치…영등포구 대림역 인근 등 유흥가 집중단속

지난 10∼11월 음주운전 교통사고 총 334건…8∼9월 대비 3.4%↑

지난 3월 서울 서초 IC 진입로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연합뉴스다.

서울경찰청은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교통외근 경찰 240명, 기동대 15개 부대 720여 명과 암행순찰차 등을 시내 주요 교차로와 사고 다발 지역에 배치해 교통법규 위반 단속 활동을 벌인다.


야간에는 영등포구 대림역 인근 등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무단횡단 및 배달 이륜차 인도 주행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11월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총 334건(일평균 5.6건)으로, 8∼9월보다 3.4% 증가했다. 음주운전 사망자는 2명이다.


10∼11월 보행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1명이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무단횡단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술을 마신 채 도로에 누워있다가 변을 당한 사람도 3명이나 됐다. 이륜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8명이었고, 이 가운데 배달 이륜차 운전자가 5명으로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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