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지지도가 반등해 야당과의 격차가 좁혀졌지만 현재까지는 야권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유권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대선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 후보는 42.3%의 지지를 얻은 반면 이 후보는 38.5%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1.5%p 감소하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3.1%p 상승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9%p로 줄었다.
이어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4%,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7%, 무소속 김동연 후보는 1.4%를 기록했다.
‘내년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는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49.6%, 여당인 민주당으로 정권이 연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40.4%로 나타났다.
정권교체를 선택한 비율은 4.2%p 감소했고, 정권연장을 선택한 비율은 7.7%p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설문에는 응답자의 43.0%가 긍정평가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3.6%p 증가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2.2%p 감소한 55.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7.8%p에서 12.0%p로 크게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도 격차가 소폭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3%p 오른 32.2%, 국민의힘은 0.9%p 오른 35.2%를 기록했다.
이 외에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7.5%(1.7%p↓) △열린민주당 6.2%(1.5%p↑) △정의당 3.1%(0.8%p↓)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정당은 2.9%, 무당층은 12.1%, 응답을 유보한 층은 0.9%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ARS(100%)를 통해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6.4%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