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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암 치료비 위해 영업 재개한 美 미접종자 사장…"코로나19로 숨져"


입력 2021.12.27 00:34 수정 2021.12.26 12:34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식당 사장이 영업을 재개했다가 감염돼 숨을 거뒀다.


미국 매체 10tv는 미국 미시간주 퀸시에 거주하는 존 파니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사망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존은 최근 대장암에 걸린 아내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식당 퀸시 디너 영업을 재개했다.


이는 봉쇄 조치를 실시한 미시간주 방역수칙에 위배되는 행동이었다.


안타깝게도 존은 식당 영업 재개 한 달 만에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확진 당시 그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였다.


투병 당시 존은 "(해병대 복무 중에 받은) 어떤 훈련보다 코로나19 투병이 힘들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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