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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통화비서', 전국 커피명가 40여개 매장에 도입


입력 2022.01.05 09:38 수정 2022.01.05 09:39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고객응대하고 예약·주문까지

AI로 24시간, 365일 고객 전화 대신 응대

‘커피명가 본’ 매장에서 직원이 AI 통화비서 앱으로 고객이 남긴 문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KT

KT는 대한민국 1세대 커피 전문회사 커피명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매장 ‘커피명가 본’을 포함한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KT AI 통화비서’서비스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AI 통화비서는 24시간, 365일 고객의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처리하는 콜 기반 비서 서비스다. 고객이 매장 유선전화로 전화를 하면 매장 직원 대신 인공지능이 고객의 말을 알아듣고 상황에 맞는 응대가 가능하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뿐 아니라 휴무일이나 비영업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자는 스마트폰에 앱 설치만으로 안내 멘트 설정과 매장 및 회사 소개를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남긴 요구 사항은 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여 문의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예약과 주문 등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다.


커피명가는 1990년 경북대학교 후문의 작은 핸드드립 전문점으로 시작해 생두 직거래에서부터 로스팅, 유통, 카페 컨설팅까지 커피밸류체인의 전 분야에 걸쳐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안명규 커피명가 대표는 “그간 고객 전화 응대에 소모되었던 직원들의 노력과 시간을 제품 본연의 고품질 유지와 향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AI 통화비서 같은 IT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마케팅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전무)는 “KT의 AI 기술과 서비스로 시장 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좀 더 다양한 소상공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고객 삶의 변화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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