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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재확산…하루 6천명대로 ‘급증’


입력 2022.01.10 20:29 수정 2022.01.10 20:30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일본 전통 복장인 기모노 차림의 여성들이 ‘성인의 날’ 공휴일인 10일 20세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며 시부야 거리를 걷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6차 유행 국면을 맞고 있는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10일 6000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는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가 도쿄 871명을 포함해 총 6438명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월요일 기준 지난해 9월 6일(8224명) 이후 4개월여 만의 최다치다.


이날은 일본 공휴일인 ‘성인의 날’이어서 사흘 연휴가 이어졌다. 연휴 후 검사 건수가 늘면서 신규 확진자도 다시 급증세를 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일본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관련 누계 사망자는 이날 2명 증가해 1만8417명이며 인공호흡기 치료 등을 받는 중증자는 90여명으로 파악됐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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