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아기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아빠의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남성이 한 살가량의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운전대를 잡게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아기 엄마가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 속 아빠는 왼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아기를 부축하고 있다.
아기는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은 채 전방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 장면이 확산하며 논란이 일자 현재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아이에게 운전대를 잡게 하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