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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더 확장된 ‘뱀뱀’의 음악 세계


입력 2022.01.18 18:29 수정 2022.01.18 18:2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솔로 미니 2집 'B' 18일 오후 6시 발매

가수 뱀뱀이 더 확장된 음악세계를 보여준다.


ⓒ어비스컴퍼니

뱀뱀은 18일 오후 솔로 미니 2집 ‘B’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첫 미니 앨범 ‘리본’(riBBon)으로 솔로 가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도 크다.


뱀뱀은 “‘리본’ 때 예상치 못했던 결과가 나와서 더 자신 있게 이번 앨범을 준비할 수 있었다. 긴장되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는 앨범이다. 최대한 즐겁게 활동하려고 한다. 다만 ‘리본’이 잘 돼서 내가 그때만큼 잘 할 수 있을지, 이번 앨범도 그만큼 좋아해주실지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리본’에서 긍정과 희망을 노래했던 뱀뱀은 ‘B’를 통해서는 다양한 색으로 가득한, 신비롭고 변화무쌍한 자신만의 세상을 펼쳐낸다.


뱀뱀은 앨범명을 ‘B’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일단 내 이름의 ‘B’가 맞다. 앨범이 두 가지가 나와서 옆에 같이 두면 ‘BB’(뱀뱀)가 된다. 이번 앨범 콘셉트는 나만의 세상, 나만의 색깔,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라는 것이다. 이번 앨범을 들으며 ‘아 뱀뱀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라고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보에는 내면에 있던 색다른 나의 존재와 손잡고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타이틀곡 ‘슬로우 모’(Slow Mo)를 비롯해 총 6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뱀뱀은 타이틀곡에 대해 “이번에 핑크 스웨트와 이 곡을 같이 완성했다. 프리싱글 ‘후 아 유’(Who Are You)와 이어지는 이야기다. 강해진 자아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이제부터 그 안에서 우리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그 안에서 서로 녹아들고 서로 기대며 영향을 주고받으며 나만의 세상, 색깔이 더 확실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뱀뱀은 솔로 활동의 장단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장점은 나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갓세븐 활동을 다시 하게 되면 또 갓세븐 안에서 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단점으로는 “부담이 있고 약간 외롭다. 갓세븐 형들이 생각난다. 또 무대에서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 있는 것, 자신 없는 것이 있다. 팀 활동 때는 자신 없는 것들을 멤버들이 채워주고 가려주는데 이제 혼자이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뱀뱀은 갓세븐 완전체 컴백도 예고했다. 그는 “(단체 채팅방)에서 갓세븐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더 이야기하면 더 나올까 봐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면서도 "이틀 전 갓세븐 8주년이었다. 7명 다 모이지는 못했지만 갓세븐 멤버들과 함께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건 사실이다. 언제 나올지는 난 알지만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마지막으로 뱀뱀은 새 앨범을 통해 “뱀뱀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하면서 “많은 분들이 내 춤 실력을 더 많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또 뱀뱀이라는 아티스트의 모습, 음악성을 많은 분들이 더 많이 인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랐다.


뱀뱀의 솔로 미니 2집 ‘B’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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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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