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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확진자 속출…오후 6시까지 1만명 넘게 확진


입력 2022.01.26 21:26 수정 2022.01.26 21:26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서울 용산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오후 6시까지 1만 명이 넘으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만16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전 최다 수치인 전날의 7439명보다 2천725명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주일 전인 지난 19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4499명과 비교하면 5665명, 2주 전인 지난 12일 2769명보다는 7395명이나 많은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387명(62.8%), 비수도권에서 3777명(37.2%)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923명, 서울 2691명, 인천 773명, 부산 720명, 대구 678명, 경북 485명, 광주 342명, 대전 300명, 충남 289명, 전북 231명, 강원 165명, 전남 154명, 경남 150명, 충북 112명, 제주 55명, 울산 53명, 세종 43명 등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서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단기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의 전파율을 델타의 2.5배로 가정했을 때 확진자 수는 내달 말 3만1800∼5만22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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