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임성재, 버디 4개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3R 5위 도약


입력 2022.01.29 11:20 수정 2022.01.29 11:2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공동 선두와 2타 차로 우승 기대감

임성재. ⓒ AP=뉴시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로 도약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1~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캐머런 트링갈리(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공동 1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추격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020-21시즌 PGA 투어 신인왕 수상자인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3라운드에서만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타를 줄이며 14언더파 202타로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5번 홀(파3)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6번 홀(파4)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그는 14번 홀(파4)과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해 2타를 더 줄여 3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감했다.


한편,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던 김시우(27)는 사흘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순위가 공동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