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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우크라이나 영공 지나는 항공 노선 없어”


입력 2022.02.14 16:51 수정 2022.02.14 16:5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 고조…수도 키예프행 항공편 운항 기피 현상도

인천국제공항에 항공사들의 항공기가 주기돼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항공사 중에는 전쟁 위험이 고조되는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4일 현재 운항 중인 노선 중에서는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는 항공편은 없다고 밝혔다.


유럽에 속해 있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치상 국내 항공사의 유럽행 항공편이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날 수 있지만 현재 정세 불안에 따라 우회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통과하는 항공편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외국항공사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고조되면서 항공사들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에어프랑스 계열인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높아지면서 우크라이나행 비행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독일 항공사인 루프트한자도 우크라이나행 노선의 운항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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