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비지니스센터가 부산에 설립된다
미디움은 21일 부산시와 엔에이치엔㈜, 테슬라코리아(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영채비㈜ 등 15개 기업과 BIBC (Busan International Blockchain Business Center)건립을 위한 5,00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BIBC는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추진체가 될 국제 비 즈니스 센터로, 이날 MOU에 따르면 미디움은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한 연구 및 기술개발과 투 자를 지원하고 참여기업들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비지니스 센터 참여기업은 (주)미디움, 엔에이치엔(주), 테슬라코리아(유),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영채비(주), (주)팡스카이, (주)레트게임즈, (주)그로윈, (주)두빛나래소프트, (주)데이터랩스, (주)펫닥, (주)웨인테크놀로지, (주)랜드오버, ㈜판다코리아닷컴, (주)코덱스브리지의 15개 기업이며 이들의 주요목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커머스 및 페이먼트 사업 발굴 ▲디지털 콘텐츠 연구소 ▲ 미래형 전기차 충전플랫폼 연구 ▲미래형 자동차 전시장 건립 등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BIBC 참여기업이 조기에 안착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당부지조성과 건축관련 인허가 등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조성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센터 건립과 신규기업의 인프라를 통해 ‘주변상권 활성화’ 및 ‘3만여 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해양항만과 유통, 물류 등 산업 분야에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부산시 전통 산업군의 기술적 고도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전체 프로젝트 총괄을 맡고 있는 미디움의 김판종 대표는 "미디움은 다년간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에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력을 증명하였고 이번에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블록체인 기술혁신과 상용화를 통해 부산시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미디움은 서울 소재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BIBC 구축사업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함께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에 "부산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건립은 부산시가 블록체인 특구로서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해 확실하게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더불어 부산시의 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고도화의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부산이 동북아 최대 블록체인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