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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文정부, 대통령 측근·친인척 비리 없는 최초 정부"


입력 2022.02.28 01:00 수정 2022.02.28 05:57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文정부 '세가지 기록' 언급

남북 군사충돌 없는 최초 정부

농민 시위 없는 최초 정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27일 "대통령 측근과 친인척의 비리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제주시 오일장 현장유세에서 "김영삼·김대중 대통령은 아들이,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은 최씨 아주머니가 문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 발언은 이 위원장이 문 정부의 '세 가지 기록'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문재인 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그런 일(측근 및 친인척 비리) 없이 5년을 지내고 있다"며 "이것이 발전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이 위원장운 문 정부의 또 다른 기록으로 "농민 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를 거론했다. 그는 "대규모 농민 시위 없이 5년째 지내고 있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발전은 발전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기록으론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없는 최초의 정부가 문 정부"라며 "판문점에서, 휴전선에서, 서해 5도에서 남북한 군인들 사이에 총질한 일은 5년 동안 한 건도 없었다. 이것이 평화"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선 "싫어도 선택해야 한다"며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원치 않는 대통령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후보가 어떤 분야의 경험을 갖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비교해보면 선택은 쉬워진다고 생각한다"며 "'서민과 중산층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생각한 정당이 어디였나' '그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저는 주저함이 없이 그래도 서민과 중산층을 조금이라도 더 위한 정당이 민주당이고, 그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후보가 이재명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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