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본사 등 국내외 7개 사옥 담겨
현대카드가 18일 현대카드의 건축·공간 프로젝트를 총망라한 책 ‘더 웨이 위 빌드(The Way We Build)’의 영문판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더 웨이 위 빌드는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20여년 간 현대카드만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하고 건축해 온 공간 29곳의 모든 것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카이브로 지난해 9월 국문으로 출간됐다.
출간 후 현대카드와 현대카드의 공간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은 더 웨이 위 빌드는 지난해 하반기 2쇄에 이어 최근 3쇄를 찍는 등 꾸준히 판매됐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더 웨이 위 빌드의 국문본에 이어 영문본을 출간하기로 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번역에 들어갔다. 그리고 6개월 만인 이달 17일 선보이게 됐다.
더 웨이 위 빌드 영문판은 국내에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오프라인 서점과 인터파크, Yes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그리고 현대카드 M포인트몰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Vinyl & Plastic에서 판매한다.
더 웨이 위 빌드에는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를 비롯한 국내외 7개 사옥의 사무 공간을 비롯해 현대카드의 기업 정체성과 일하는 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업무 공간들의 디자인 스토리가 담겨있다.
또, 현대카드 브랜드 정체성의 상징인 디자인·트래블·뮤직·쿠킹 라이브러리 시리즈의 기획 의도와 함께 각 프로젝트 담당자들이 나눴던 고민과 치열한 논쟁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엿볼 수 있다.